안녕하십니까?
한국금융공학회 회원 여러분.
제25대 한국금융공학회 회장으로 봉사하게 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금융전문대학원 조 훈입니다.
2025년 저희 학회가 2001년 창립되어 2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여러 학회원분들께서도 아시는 바와 같이 저희 학회 조직이 얼마되지는 않았아도 그동안 나름대로 많은 업적과 성과를 거뒀으며
학회로서의 내실있는 기능을 잘하고 있습니다. 사반세기 동안 2001년 창립, 2002년 학회지 ‘금융공학연구’ 발간,
2008년 대만금융공학회(FeAT)와 MOU 체결, 2010년 ‘금융공학연구’ 학술진흥재단 등재 학술지 선정, 2017년 일본금융공학회(JAFFE)와
MOU 체결 및 KAFE-JAFFE 국제 컨퍼런스 개최, 2024년 APAF Intermational Conference 개최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왔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오로지 그동안 학회 조직의 기틀을 잘 마련해 놓으신 역대 선배님들의 노고와 학회원분들의 적극적인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창립후 사반세기의 마지막 해인 올해 학회장으로서 두 번째 사반세기 학회의 더 나은 도약을 위한 준비의 한해로 내실을 다지는 한해로 기억되고자 하는 바램입니다. 학회는 학술대회 개최 및 학술지 발간이라는 두 개의 기둥을 주축으로 학회원들의 학문적 교류 증진 및 인적 유대 강화라는 결실을 꽃피우는 조직이어야 합니다. 학술적 교류 증진 및 인적 유대 강화를 가능케 하는 학회 모임이 될 수 있도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우리 금융공학회 위상 제고 및 학회원분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는데 힘쓰겠습니다.
이를 위해 첫째, 저희 금융공학회에 국내 학술대회 및 공동국제학술대회 행사의 지속적인 개최 및 발전을 위해 학회 차원에서 소홀한 점이 없도록 되돌아보고, 학회원들의 유대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둘째, 학회지인 ‘금융공학연구’의 우수한 논문 투고 및 게재를 위해 학회 차원에서 우수 연구자 발굴 및 학회 참여 등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안을 고민해보겠습니다.
셋째, 금융공학이라는 학문의 성격상 필수적인 산학 연계 및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학회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토대를 강화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학회 임원분들과 의견 나누며 고민하겠습니다.
넷째, 금융 관련 저희 금융공학회보다 오래되고 회원수도 많은 다수의 학회들이 존재합니다. 우리 한국금융공학회가 학술단체로 더욱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외형적인 확장도 물론 필요하지만, 저희 학회만의 고유한 컬러 또는 정체성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 판단하고, 이를 위해 회원님들과 의견 나누고 경청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학회를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반석 위에 올려놓기 위해 헌신과 봉사를 마다하지 않으신 모든 전임 회장단과 임원진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여러분의 학회 참여는 학회에 큰 힘이 됩니다.
저도 금융공학회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제 역할을 하겠습니다.
두 손 모아 감사드립니다.
2025년 1월
한국금융공학회
25대 학회장 조 훈 拜上